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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보다 강한 종목 찾는 법: 폭락장에서 살아남는 주식 선별 전략

by sincezero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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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던 날, 점심시간에 화장실에서 몰래 계좌를 열어봤다가 마이너스 수익률에 한숨이 나왔어요. 그날 저녁 집에 와서 유튜브를 켰는데 '프리한닥터W'에서 주식 투자 전에 지수를 먼저 확인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지수 안 보는 사람이 어딨어?' 싶었는데,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니 제가 지수를 '보기만' 했지 '비교'는 한 번도 안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제 경험도 좀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해요.

지수는 매일 보지만 비교는 안 했던 이유

영상에서 김정 대표라는 분이 이야기한 핵심은 단순했어요.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같이 하락하는 종목이 아니라, 덜 빠지거나 오히려 오르는 종목을 찾으라는 거였어요. 저도 매일 아침 출근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확인하거든요. 근데 그걸 확인하고 나서 하는 행동이 뭐였냐면, 그냥 제 보유 종목 수익률만 보는 거였어요. 지수가 1% 빠졌는데 내 종목이 3% 빠졌으면 '아 시장이 안 좋아서 그렇지 뭐' 하고 넘어갔던 거죠. 근데 사실 그 상황 자체가 이미 제 종목이 지수보다 약하다는 신호였던 거예요. 2024년에 반도체 테마가 좋다길래 관련주를 하나 샀다가 마이너스 22%를 찍고 석 달 동안 계좌를 안 열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지수 대비 이미 약세 흐름이었던 종목이었더라고요.

폭락장에서 오르는 종목이 알짜인 이유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코로나 폭락 당시 사례였어요. 2020년 3월 코스피가 급락하던 시기에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오히려 버티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예요. 같은 기간 코스피는 직전 고점을 한참 회복 못 하고 있었는데, 특정 제약사 주가는 이미 고점을 돌파하고 80% 가까이 올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그때를 기억하는데, 당시에는 공포에 질려서 '언제 더 빠지나'만 생각했지 '뭐가 안 빠지고 있지?'라는 질문은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러니까 핵심은 폭락장에서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종목에 숨은 수급과 실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이게 말로 들으면 너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매일 훑어보기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줬는데요. 증권사 HTS나 MTS를 켜서 시가총액 1위부터 최소 50위까지, 가능하면 100위까지 매일 훑어보라는 거였어요. 지수가 2~3일 연속 하락했을 때 그 와중에 오르는 종목이 있으면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그 추세의 흐름을 계속 관찰하라는 방식이에요. 처음엔 하루에 두세 시간 걸릴 수 있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30분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 부분에서 좀 공감이 갔어요. 저는 평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정도만 보고 '시총 상위는 맨날 똑같잖아' 하면서 넘겼거든요. 근데 영상에서도 정확히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1위는 안 바뀌는데 그걸 왜 보냐고. 중요한 건 순위 변동이 있는 20~50위권 종목들이라는 거죠. 여기서 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을 발견하면 그게 진짜 알짜 후보라는 논리였어요.

차트로 강한 종목과 약한 종목 구분하는 법

영상 후반부에 종목명을 숨기고 차트 두 개를 비교하는 퀴즈가 나왔는데, 이게 꽤 재밌었어요. 코스피가 급락한 동일 기간에 A 종목은 소폭 하락, B 종목은 지수만큼 혹은 그 이상 급락한 차트였거든요. 핵심은 같은 기간 낙폭을 비교하는 거예요. 지수가 30% 빠졌는데 A는 10%만 빠지고 B는 35% 빠졌다면, A가 지수보다 강한 종목이라는 거죠. 단순히 반등 폭이 크다고 강한 게 아니라, 하락할 때 얼마나 덜 빠졌느냐가 진짜 강도의 기준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이런 식으로 보면 내 보유 종목이 시장 대비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건데, 저는 여태까지 이걸 한 번도 안 해봤더라고요.

3개월 공부 약속,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영상에서 '3개월만 공부하라'고 강조하면서도 '돈 번다는 확답을 하면 사기꾼'이라고 한 부분은 오히려 신뢰가 갔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직장인이 매일 30분~1시간씩 시총 50위 종목을 체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저도 퇴근 후에 유튜브 보다가 잠드는 날이 태반인데, 매일 차트 돌려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과연 될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찾았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수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코로나 당시 제약주 사례는 결과론적으로 맞았지만, 매번 그런 패턴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뭐랄까, 방법론 자체는 논리적인데 실전에서 심리적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영상 보고 나서 일단 증권사 앱에서 시총 상위 50개 종목을 관심그룹으로 따로 만들어놨어요. 예전에 친구한테 '이번엔 진짜 공부하고 투자한다' 했더니 '또 테마주 물리는 거 아니야?' 하던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려고요. 3개월 뒤에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역시 현실은 달랐는지 솔직하게 후기 올려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매매 없이 관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m-tW-O4Y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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